2025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에서의 유럽연합: 영화로 실현하는 기후 외교

2025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주한유럽연합 대표부는 한-EU그린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SIEFF)를 후원했습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재단법인 환경재단이 주최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환경 영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SIEFF는 매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되며,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품된 환경 및 기후 관련 다큐멘터리, 단편, 픽션 등 총 77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유럽연합은 녹색 외교, 문화 교류, 그리고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유럽연합은 SIEFF 2025 국제경쟁 부문 시상식을 공동 후원하였으며, 환경적 메시지와 사회적 영향을 전달하는 뛰어난 영화에 수상의 영예를 안겼습니다.
🏆 국제 경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평화를 찾아서》 (영문: Searching for Amani)

또한, 한-EU 그린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유럽의 감독, 작품 제작자,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게스트 토크를 공동 주최하였습니다. 게스트 토크에서 영화 관계자들은 관객들은 상영작의예술적 측면과 환경적 메시지에 대한 활발한 소통을 가졌습니다.

🎤 게스트 토크 하이라이트
• 마티어스 W. 베를레 (독일) – 우리가 잠들던 곳
• 베아트리체 세골리니 (이탈리아) – 곰과의 위험한 공존
• 킴 입 통 (프랑스) – 검은 바다
• 로사노 에르콜리니 (이탈리아) – 플라스틱 판타스틱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의 목소리와 영화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함으로써, 영화가 문화를 잇고 기후 인식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시금 입증했습니다.

“우리 세계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오염이라는 세 가지의 전 지구적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 SIEFF는 우리가 함께 이러한 국제적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녹색 전환을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모범 사례입니다.”
—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 대사

🎥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SIEFF 공식 홈페이지에서 6월 15일(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관람이 가능합니다: https://sief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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