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2025년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보다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향하여: 안보·방위 분야의 여성” 제하의 행사 개최

  • 2024년 11월에 체결한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여성 리더십 강화 논의를 위한 장 제공
  • EU-한국 전문가들, 성 인지적 안보·방위 정책의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민주사회 기여 등 여러 안보·방위 분야 여성 관련 이슈 논의 예정

2025년 3월 7일 –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오는 3월 7일(금)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특별한 행사를 주최한다. 

“보다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향하여: 안보·방위 분야의 여성” 제하의 행사에서는 전 세계 주요 정책 입안가, 전문가 및 지도자들이 모여 보다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민주 사회에 있어 안보·방위 분야 여성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2024년 11월에 체결한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여성 리더십 강화 논의를 위한 장을 제공한다.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채택 25주년을 맞은 올해, EU는 공동안보방위정책에 성평등을 적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U의 여성·평화·안보에 관한 행동 계획(WPS)은 성 인지적 안보 정책 발전과 분쟁 예방·갈등 관리·평화 구축 과정에서 여성의 의미 있는 참여 증진을 위한 기틀을 제공한다. 본 행사는 또한 안보·방위 분야 여성 참여 증진에 있어 도전과제, 성공 사례, 기회를 살피면서 EU 아시아내외안보협력증진 프로젝트(ESIWA+)와의 시너지를 모색한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는 행사 개최에 앞서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성 인지적 정책의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안보·방위 분야 정책 결정에 있어 여성의 온전한 참여는 단순히 대표성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적인 필요성의 문제입니다. 진정으로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모든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려해야 합니다."

이어, "성 인지적 정책은 운영 효과성을 증대시키고, 제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며, 보다 지속적인 평화에 기여합니다. 여성은 새로운 관점과 해결책으로 분쟁 해결, 평화 구축, 위기 관리에 대응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는 여성의 목소리를 키워서 포용적이고 공평하며 우리 시대의 변화하는 안보 도전에 대응 가능한 정책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보다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사회 구축을 위한 안보·방위 분야 여성들의 역할 강화는 EU와 한국의 공통 관심사이다. 이번 행사는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성평등 및 여성의 역량 강화, 그리고 EU와 한국간 공통 가치와 협력 강화에 대한 EU의 의지를 재확인해 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EU 기관, EU 회원국의 고위급 연사, 정책 입안가, 한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사 및 패널리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 문의:
김아희주한EU 대표부 공보관, Ahee.KIM@ext.eeas.europa.eu

 

문수미EU Public Diplomacy Project Team 홍보팀장, moonsoomee@eudiplomacykorea.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