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egation of the European Union to Armenia

2019년 봄 표준 유로바로미터 조사 결과에 대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 논평

서울, 20/08/2019 - 10:32, UNIQUE ID: 190820_3
Op-Eds

유럽연합에 대한 유럽인들의 신뢰 확대 부정적 인식 보다 긍정적 인식 두드러져

미하엘 라이터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8 초에 발표된 표준 유로바로미터 조사 결과 (Spring 2019 Standard Eurobarometer) 유럽연합(EU) 대한 유럽인들의 신뢰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민족주의 추세와 대조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터러 대사는 이같은 결과가 정치인들에게는 선물과 같으며, 정치인들은 이를 지켜야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5월말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와 이어진 유럽집행위원회 지도부 교체로 유럽연합에서는 정치적 변화가 진행중입니다. 때문에 국제 정치 무대에서 유럽에 대한 신뢰와 유럽의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아니라는 질문을 세미나 등에서 자주 받습니다.

이번 표준 유로바로미터 조사 결과를 접하고 놀라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유로바로미터 여론조사 가운데 가장 최근에 실시된 조사 결과에 대중이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앞서 실시된 미국 (Pew)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와 일맥상통하는 이번 결과는 유럽연합 기관에 대한 유럽 시민들의 신뢰가 44% 지난 5년간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회원국 기관에 대한 신뢰도 보다 10% 높은 수치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유럽연합에 대한 신뢰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민족주의와 보호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있겠습니다.  

요동치는 국제 금융시장, 강대국들간 힘겨루기 무역전쟁, 무역을 둘러싼 경쟁 확대 무역정책의 무기화, 수십년간 유지된 유럽연합 회원국 지위로 인한 브렉시트의 내재된 어려움. 모든 문제들을 보며 유럽 시민들은 과거 수십년간 유럽연합이 이룬 업적을 떠올리게 됩니다.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유럽은 안정적인 피난처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스가 직격탄을 맞았던 2008 금융위기와 2015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의 대량이주 이후 유럽은 한층 성숙한 통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유럽의회 선거 이후에 실시된 표준 유로바로미터 조사는 "브렉시트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민들은 브렉시트가 유럽연합을 약화시킨 아니라 오히려 강화시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1% 해당되는 응답자들은 유럽연합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견지했으며, 유럽연합 회원국 가운데 아일랜드가 85%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도 46% 비교적 높은 수치가 나온 것도 눈에 띄는 결과였습니다.

국제정치 무대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는 다자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유럽연합의 지지를 보다 공고히 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2 통화인 유로화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유럽 시민들의 76% 유로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이 민주주의 옹호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리서치 센터 조사에서 평화를 지지한다는 응답자 비중은 74% 집계되었으며, 민주주의 가치와 번영에 대해 유럽 시민들이 폭넓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기후변화는 대량이주에 이어 유럽연합 각국 최대 우려사항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각국 회원국들과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유럽연합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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